|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Gentle (Single) 날 짜 (Date): 1994년10월27일(목) 02시27분31초 KST 제 목(Title): july 님께.......(2) 그 남자분도 아마 july 님의 글을 읽으실 겁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그분이 다시 다가온다는 것은 무척 어렵게만 느껴지네요. 아마도, 그분은 july 님에게 처음부터 사랑의 감정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july 님의 모습에서 혹시나 더 큰 상처를 안기전에 그렇게 매정한 행동을 취했는지도 모르고요. 그 모습이 너무나 야속하고 또, 큰 상처를 남겼는지도 모릅니다. .... 흔히들 쉬운말로 얘기를 하지요. '세월이 약' 이라고... 이루어 질 수 없는 사이라면, 잊어야만 되는 것이겠지요. 가슴의 상처가 아물어 흉터로 남을때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우리는 눈물로 그 상처를 덮어 가야만 하는 것이겠지요. 처음의 그 찢어지는 듯한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무디어 진답니다. 그 때까지는 우리는 또다른 내일을 살아가야만 하고요. 언젠가는 july 님도 관조자의 모습으로 지금의 자신을 바라볼 때가 오겠지요. 이것이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하고 생각하셨지요 ?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인생에 세번의 기회가 온다고. 그러나, 분명코 아닙니다. 이 사랑이 지나가면 분명 더 큰 사랑이 다가 올겁니다. 인간은 사랑없이는 살 수 없고, 그러기에 사랑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진정 힘든 사랑을 하시는 july 님. 힘내세요.... 더 이상 슬퍼하지 마세요... 아니, 슬플땐 실컷 울어버리세요. 괴로울땐 몸부림도 쳐 보세요. 그리고, 다가올 더 큰 사랑을 기다리며... 잊어버리세요. 진실된 july 님의 글에서 그 남자분에게 일말의 희망도 기대하지만, 막연한 기대보다는 쓴 것을 삼켜버리는 것이 더 큰 용기가 필요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진실된 모습이 아닐까요 .... ........ 일전의 글이 저의 기우였기를 바랐읍니다. 그러나, 이렇게 현실로 나타나는것을 보니 무척 가슴이 아프네요.. 큰 위로가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Gentle Sing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