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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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x)
날 짜 (Date): 1994년10월25일(화) 13시26분59초 KST
제 목(Title): [결혼이야기19] 두번째 눔 함팔기..흑흑..1





그녀석은 내 함파는 날 말을 한 녀석인데...신부집이 신갈이었다. 그날은 토욜날이

라...으.....아주 끔찍한 교통체증을 겪으면서 신부집으루 갔다. 원래..암만 다짐을

했다해두..워낙 순하구 순진하구 착한 나로서는 별 생각없이 그냥 대충 들어갈려구

그랬는데...신갈까지 평소엔 30분도 안걸리는 데..그날은 2시간 30분이 걸렸다. 으..

열받아!!! 이거..오늘 그대루 못넘어간다..내 함팔때는 우리집서 신부집까지 겨우

20분밖에 안걸렸는데...완전히 기름쓰구 시간버리구...이렇게 힘들게 함을 팔다니..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이번 함파는 건..내 일생일대 처음이다. 내가 내 함파는데 참관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난 어떻게 하는 건지두 모르구, 단지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짤없이 말이되었

다. 물론, 저 첫번째 눔도 결혼을 했지만..짜식이 아르바이트가 어쩌구 하면서..나중

에 온다고 해서는 내가 짤없이 말이 되었다. 말이되면..정말 고달프다..난 그 짓..

다신 안하기루 했다. 으....



친구들은 냄새나는 오징어를 한개 사오더니..눈하구 코나오는 구멍뚫고..애기 기저귀

고무줄로 밴드를 만들어 내 얼굴에 씌워줬다. 으...냄새...이거 진짜 지독하다...

우린 2시산 30분간 고속도로로 기어와서 넘 힘들어가지구..신부집앞 가게에서 맥주를

한캔씩 사먹었다. 이런거..원래 신부집서 돈 내는건데..저번에 내 함팔때두 막 그렇

게 바가지 씌웠다던데...어째 우리가 돈내구 먹어야 하나...뭐..사실 그땐 그런거 생

각할 틈두 없었다. 너무너무 힘들고 목말라서..도저히 그냥 시작을 못하겠었기 때문

에....



그렇게..좀 쉬면서 정신을 가다듬고 있는데...처제되는사람이 나와서는..


        "아니..여기서 이러구 있으심 어떠케여?? 빨랑 들어오시래요..우리 고모님이

        막 화내세요..안들어온다구.."


으악!!!! 온지 5분도 안됐는데..이게 왠 열받는 소리야??? 막 쌓인다..



그날..우리말구두 또 다른 집에 함이 들어왔는데..으..그 자식들은 넘 심했다. 저기

거의 보이지두 않는데서..아마 한 200미터는 되나보다...말이며 마부며 다 길거리에

앉더니...화투를 친다..고스톱이었나 보다...동네어른들은 우리 들으라는듯...


        "저런..싸가지 없는 것들..세상에 함팔러 와서 지들끼리 화투를 치다니.."


하구 막 화냈다. 에구..무서워...그치만..우린 화투나 카드칠 생각은 추호도 없엇기

때문에..덩달아 화냈다.


        "마자여~ 세상에 저런 눔들이 있어여..그래...정말 심하네여~~~"


그 순간을 놓치지 않구..나이드신 고모님이 나오시더니..


        "아..그러니까 빨랑빨랑 들어오지..여기서 뭐해?? 추운데..우리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나??"


으...겨우 온지 10분됐는데....


        "알았어여..곧 시작할꺼여여~ 그냥 들어가면 잼없잖아여..가 계세여..금방

        들어갈께여..."


가게앞에서 그 집 골목까정은 10미터두 안되는데...그 거리가지구두 막 실랑이를 벌

인다. 난 일단 그 냄새나는 오징어를 얼굴에 뒤집어 썼다. 그리구..함을 매구 슬슬..

시작하거 그 골목까정 갔다. 여기서 시작했다가는 정말..뼈두 못추릴꺼같은 험악한

분위기 때문에.....





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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