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Iles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2002년 8월 22일 목요일 오전 09시 09분 17초 제 목(Title): 길치와 운전미숙자와의 동침... 음 이것도 제목이 선정적일려나... 우리엄마는 항상 가는길이 아닌길은 잘 모르신다. 나는 우리엄마가 보기에는 아직 운전 미숙자이다. 아침에 자유로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에 능곡으로 차를 돌렸다. 역시나... 내딴에는 정확히 얘기했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다른길로 들어서려고 하는순간 내입에서 큰소리가 나왔다. 이에 엄마도 기분이 나빠다고 하시는것이다. 먹고있던 옥수수 알갱이를 빼드렸지만 싫다고했던것이 내 화해의 앞발 거부였고 엄마가 나를 끝까지 데려다주신다고했는데 됐다고하면서 엄마 내리시는 곳에서 걸어온것이 엄마의 화해의 앞발 거부였다. 오늘 엄마를 수영장에서 만날수 있을런지. 엄마수영가방엔 수건이 없으며 내수영가방엔 비누와 샴푸가 없다. (내가 한군데 다 몰아 넣었기때문에...) 나는... 착한딸은 될수 없는것일까. 엄마가 너 성격이 별나 그러면 난 엄마 닮아서 그래라고 답한다. 정말 못된딸 맞는것 같다. 요새 건망증의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 동료들이랑 같이 밥먹으러가면서 내 그릇하나를 가지고갔다가 들고나왔는데 자리에와보니 손에 없는것이다. 도대체 어디다 두고 온것일까... 좋은하루 좋은꿈~~~ Carol... @오늘 드라이클리닝이 조금 잘못된 옷을 입어서 기분이 썩좋지는 않다. 왜 빳빳하게 다려주지를 않는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