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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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spen) <abel.kaist.ac.kr> 
날 짜 (Date): 1999년 10월 11일 월요일 오후 03시 46분 57초
제 목(Title): Re: 하루키 소설에서의 "사랑"과 "고독"



          
*하루끼의 작품을 김희선 삔 유행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신 코코님의
 견해는 참으로 독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비꼬는 것은 아니며
 하루끼의 작품은 한 때의 유행이다 쓰레기다-> 최근에 김희선이 
 나온 드라마에서 하고 나온 삔이 유행한다 -> 따라서 하루끼 작품은
 그런 허접한 유행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 라고 사고의 흐름이 이어지는
 것도 코코님의 견해를 가진 분이라면 가능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 비유는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김희선 삔이 십년
 가까이 유행할 수 있을까요? 기껏해야 올 가을 잘하면 겨울까지 
 유행하겠지요. 하루끼의 작품은 최소한 그거보다는 길게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벌써 십년이나 
 되었지 않나요? 

 제가 꼬집고 싶어 하는 것은 어떻게 그렇게나 자신만만한 
 태도로 하루끼 작품은 쓰레기같은 유행이다. 한 십년만 지나면
 어느 누구의 뇌리에도 제대로 남지 못할 것이다 라고 그렇게 
 단정을 지을 수 있는지. 대단한 용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지금 아무리 조바심을 내어도 어느 누구도 시간이 흐른 후에
 이 작품이 사람들 기억에 남을 것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저역시 음 하루끼는 영원할 것이당 하면서 그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요. 
 너무 단정적인 태도는 위험할 뿐더리 다치치! 않을까요 ^^;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은 하루끼 싫으면 그에 대해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않는 것은 어떨까요? 뭐하러 싫은 것을
 생각하면서 사시나요? 남들이 좋아하면 '흠 별 것도 아닌데 열광을?'
 하면서 지나치십시오. 그냥 아 저런 사람들도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해버리는게 맘이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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