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bmania (찬엽이아내) 날 짜 (Date): 1999년 6월 18일 금요일 오전 05시 46분 56초 제 목(Title): 김밥, 사발면,포도배 주스. 위에 모야님이 쓰신글중에 학교다니실때 커피와 쵸코파이를 많이 드셨다는 얘기를 보니, 나도 학교다닐때 많이 먹던게 생각난다. 무지 차겁고 맛없는 학관 김밥 (그것도 점심때 가면 다 떨어지고 없으므로 빨리 사 놓아야함) 하고 포도배 쥬스 (정확히 이름이 모였더라..해태에서 나온 납짝한 캔에 들은 것.) 1-2학년때까지만 해도 오늘은 어디서 먹을까 하며 점심때 맛있는거 사먹는것이 낙이었고, 학교 오는 유일한 이유같더니, 몇년지나고 나니 점심때 학교 밖에 나간다는 일자체가 귀챦스레 느껴지기 시작했다. - 그래서 어쩔수 없이 다닌곳이 "딸기골"// 지금이야 후문이 정말보다 커졌고, 후문에 먹을곳도 무지 많이 생겼지만, 그땐 딸기골하고 무지개 분식이 다였다..// 맛도 없고, 서비스도 없고, 더럽기까지 한 딸기골에 그렇게 많이 가야했다니... 그래서 학관 김밥하고 포도배쥬스를 많이 먹었었다. 후에는 헬렌관에서 파는 사발면과 김밥을 많이 사먹곤 했는데..(김치전도 많이 먹었었지..) 치토스에 스티커들어 있던 시절이라 치토스를 오후 출출해질때쯤 학관 매점에서 사먹곤 했었는데, (스티커뒤에 선물이 있었다..한개더..이런류의..) 연속으로 3번 한개더가 나온적이 한번 있었다. 신이 나서 매점에 가지고 갔더니 점원 (학생이었겠지..)이 나를 째려보며 "이렇게 바쁠때 이런걸 꼭 가지고 와야겠어요..?"하며 소리를 꽥 지르던 기억이 난다.. 그때 왜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을까..? 학생식당도 뭣모르던 1학년 3,4월달 몇번가고는 다시 안갔다. 떡밥 (찐밥이라 그랬다지..)에 맛없는 반찬..사람은 졸라 많고.. 그것도 나 졸업하고 모 신세계인지 어디서 경영을 맡아서 참 좋아 졌다던데... 학교앞에서 가장 맛있었던 곳은 역시 매일 줄서서 기다려야 했던 "두" 분식이 아니었나 싶다. 아직도 있나? 두분식의 무나물이 정말 맛있었 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