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7년12월01일(월) 16시57분12초 ROK 제 목(Title): 경제,살리긴 살려야겠지만... 기현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다. 며칠 전부터 롯데월드 간다고 -그러니까 가을소풍- 좋아라 하고 있었는데 유감스럽게두 김밥과 과자와 깜찍이 소다 한 개를 싸들고 교실에서 놀다 왔다. 경제를 살려야 한다믄서 교장선생님이 취소를 시켰단다. 어째 잘했다는 생각보다는 씁쓸함이 먼저다. 김영삼도 있고 강경식도 있고 고밑에 빌붙어서 고개만 빳빳이 들고 다닐줄만 알았던 재경원의 바보들도 있고 한나라당도 있고 국민신당고 있고 남의 돈 끌어다가 무리하게 일벌려서 감당못하는 무책임한 놈들도 있고 지돈 아니라고 생각없이 펑펑 빌려줬다가 떼인 놈들도 있고...기타등등 아뭏든 이렇게 책임을 물어 쳐넣어야 할 놈들이 많은데... 왜 기현이가 롯데월드를 가지말아야 하고 2왜 과소비에 과자도 모르는 나는 '과소비'를 자제합시다 뭐 이런 캠페인을 들어야 하고 왜 한라중공업 근로자는 3000명이나 짤려야 하지 ? 당비가 없어 이회창이 10억짜리 집을 팔고 1억 5천인가 하는 전세집으로 이사를 하고 몇몇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몇 개월치 세비를 반납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외화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회창이 또는 그 졸개들이 단돈 백원이라두 냈다는 얘긴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대통령후보 토론회 뭐 그런 거였는데 뭐 좀 불리한 얘기가 나오니까 이인제가 그러더라. 요즘 넘 바빠서 신문 읽을 시간이 없고 그래서 신문을 읽지 않노라고. 정보화 운운하는 주제에 신문조차 읽지않는다고... 그러믄서 어떻게 경제는 살려 ? 나원참...노트북만 갖고 다니면 다야 ? 키보드 두드리는 걸 본 적이 없다. 경제가 이 지경이 된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