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ascom (-switch??-) 날 짜 (Date): 1996년01월11일(목) 12시02분57초 KST 제 목(Title): 어제는 춥고 어둡고..정말 괴로운 밤이.... ..... 모두들 안녕하셔요... 어제는 정말 정말 ... 밤이 어찌 그렇게도 길던지.. 흑흑흐흐흑 마이 학교앞 아지트방에 알바이트를 끝내고 한 8시 쯤에 .... 지친몸을 이끌고 들어갔다.... 불을 켜고 옷을 갈아 입을려는데... 갑자기 정전이 된게 아닌가. 보일러 불도, 형광등도 더더욱 심각한것은 냉장고도 전선이 연결이 안된건지 어찌 된건지 몰라도 ......정전이 되었다. 창박을 보니 다른집은 정전이 안된것 같아 부랴부랴 옷을 갈아 입고 옆방(주인언니방)에 갔는데..... 옆방은 졺弩� 켜있고.....옆방 언니는 아저씨 면회간다고 오늘 떠나서 내일 온다고 해서 불만 켜놓고 방문은 잠겨있었다.... 별로 친하지 않은 건너방 아저씨 한테 달려가서 물어보러 갔는데....아.....아저씨도 없는게 아닌가�.... 난 어찌 할지 몰라서 .. 그땐 잠시 후에는 불이 들어오겠지 생각하고 기다렸다... 아니 30분을 기다려도...정전...... 윽 난 창고로 가서 공구통을 들고 와서..... 나사를 풀렀다가 조였다가....하여간 어릴때 배운 지식을 총 동원해서..... 한 5분 정도 수리를 했는데.....불이 안들어 오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