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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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ascom (-switch??-)
날 짜 (Date): 1996년01월11일(목) 12시24분26초 KST
제 목(Title): 이어서


그땐 정말로  고등학교때 여자는 기술을 배웠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엄마한테 전화 걸어서 어찌 해야고 하냐고 물어보니깐....
출장 수리 아저씨를 부르라고 하셨다...

부랴부랴.......집앞에 수리점에 가보니 문이 잠겨 있었다.
윽....한참을 걸어서 다른집으로 갔는데도 문이 잠겨.....
아마 4.19탑 한참 위까지 가서는 어떤 가게를 가니 간신히 문이 열려 있었지...
아저씨랑...집으로 달려 왔는데...
아저씨는 이상한  도구를 가지고 ..한참을 벽지를 뜯고 하시더니.
.....
아저씨 왈
천장 벽지를 뜯어야 하니 내일 와서 수리해야 하는데.
......
정말 정말 앞이 깜깜했다....
이 시간에 친구 집에 갈수도 없고.
오늘 밤을 어찌 보낼지...한참을 생각했다
때마침 건너방 아저씨가 오셔서 아저씨방에서 2개의 선을 연결해서 전기 장판과 
스탠드는 불을 켤수 있게 되었었다......
너무 추워서
우선 전기 장판을 최고로 올려두고 누웠다.
몸은 정말로 따뜻한데 얼굴은...추웠다.
으윽...빨리 내일이 와서 따뜻한 밤을 보낼수 있어야 될뗀데 기도 하면서....
잠을 청했는데
잠은 하나도 안오고...
하여간 어쩝┫� 생각하기도 싫은 밤이 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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