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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ECH (젊은 오빠)
날 짜 (Date): 1996년01월08일(월) 10시59분44초 KST
제 목(Title): 광석이 형의 죽음의 내막....



 지 고등학교 서클 8년 선배가 김광석 씨 입니다....

 그래서 매년 3~~~~4번 씩 만나서 같이 슬도 마시고 그러뎬� 사이지요...

 지난 토요일날 새벽 4시30분 인지 5시 쯤인지 광석이 형 동기분한테서 자살했다고 
같이 가보자고 해서리 그 형님 차 타고 같이 서교동 형네 집으로 가보았습니다...

 그때 가보니 형수님은 실신 하였구 매니저 라는 분도 거의 실성한 분 같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나서야 비로서 죽었다는 말이 실감이 가데요...

 그때에는 벌써 경찰들이 와서 시신을 어디로 옮길것이냐구 묻고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매니저 분과 상의 하더니만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시신을 옮기구 
했지요...

 지가 고 1때인 88년에 그룹 동물원 이라는 그룹으로 나와서 그 다음 해인 89년에 
솔로 데뷔 했는디...

 마지막으로 만난것이 작년 11월 말 인디 그 때 형이 하던 말이 노래는 잠시 
중단하구 유학 갔다와서 다시 하겠다고 했는디 형수님이 결사적으로 반대를 한다고 
하더군요....

 형은 무대에서 보여 주는 그런 모습은 형의 본래의 모습이 아닙니다...

 형은 원래 내성적인데다가 자기가 가장이라는 중압감이 마구 누른다고 
하더군요....

 아뭏든 형처럼 깨끗한 영혼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죽다니...

 형이 좋아했던 썰상 선생님 말씀 같이 깨끗한 영혼을 게속 갔고 계시기를...

 그럼 다음에는 남자분들이 좋아하는 `이등병의 편지'에 얽힌 사연을 써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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