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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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Cherry (샘이깊은물)
날 짜 (Date): 1995년12월29일(금) 13시49분08초 KST
제 목(Title): 눈이 와 생각나는 사람



어제 아침 눈이 그것두 함박눈이 왔다.

눈이 오면 생각나는 그런 멋있는 사랑한번 못해본(노래 가사같구만) 나로선 

눈이 온다고 딱히 생각날 사람도 없지만..

어제 아침 세상이 부옇도록 내리는 눈을 보면서 문득 한사람이 생각났다.

일학년때 미팅에서 만났던 아이..

아마 두번째 미팅이었던 거 같다.  내게 첨으로 연애편지라는 걸 보내줬던 아이.

단지 네번인가를 만났던 그 아이가.. 

마지막 전화통화를 했을때 그렇게 매몰차게 전화를 끊어버리고선..

이제와서 

왜 하필 그아이가 생각났을까~?




                                    마르지않는 샘 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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