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normal (千邪) 날 짜 (Date): 1995년12월15일(금) 16시43분42초 KST 제 목(Title): 이제 정말로 시험이 끝이다.... 대부분의 과가 오늘로 시험이 끝났다. 물론 아직 몇개 남은 과나 교양이 있긴 하지만....이제 내 생애에서 기말고사라는 명칭이 사라지는 순간을 맞이한 것이다. 기분이 좋겠다고? 후후~~~ 글쎄..... 왠지 씁쓸하다.... 덕성의 친구들은 시험을 모두 무사히 마쳤겠지. 그런데 시험 기간에 별로 좋지 못한 얘기를 들었다. 모과에서 컨닝을 하다가 많은(?) 사람이 걸렸다는 것이다... 올바른 대학 문화는 그 안에서 숨쉬며 살아있음을 아는 그들이 만들어 나갈진데, 어찌하여 좋지 못한 것이 대학의 낭만인 체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것일까? 대학 내에서만이라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정당한 평가가 내려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덕성인 여러분 방학을 멋지게 일구어 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