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ninashc (하늘지기) 날 짜 (Date): 1995년12월12일(화) 16시49분40초 KST 제 목(Title): 신은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 후... 내게 시험포기를 강요하던 수많은 방해앞에서도 막상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어쩔 수 없이 책에 얼굴을 묻었다. 교직시험.. 선생님은 열문제중에 두개만 쓰게 하시겠다고 시험문제를 가르쳐주셨다. 나는 두개만 공부했지,물론.. 시험문제는 열문제가 아니라 단 두문제... 여기저기 아이들의 탄식이 귀에 들리는데... 이럴수가... 그 두문제는 내가 딱 찍은 문제였다. 그래서 나는 자신있게 쓰고 나왔다. 아무리 시험장애가 많더라도 한 번 해볼만하구나 싶어서 나는 금요일날 하나 남은 시험은 공부하기로 맘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