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maverick (은 니친구) 날 짜 (Date): 1995년12월12일(화) 04시21분31초 KST 제 목(Title): 아름다운 새벽, 재미있는 새벽.. 새벽에 혼자 깨어있어도 나쁘지는 않다는 체리님의 글을 보니까 생각이 문득 나네요. 새벽에 몰래 차몰고 나가면 정말 갈곳도 많지요. :) 남산에 올라가서 시내를 내려다 보는 거여요. 원래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길은 거금 500원이 필요하지만 새벽에는 돈을 안내도 되거든요. 돈 받는 사람이 없어서.. :) 워커힐호텔의 언덕배기.. 거기도 꽤 가까이서 한강을 내려다보며 강남쪽을 내려다 볼 수가 있지요. 올림픽대로 중간 청담동 부근의 팔각정 휴게소. 밤새도록 하니깐 컵라면 한개 사들고 한강을 바라보며 먹는 기분도 좋지요. 팔당가는 국도.. 안개가 자욱한 길을 가면 정말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는듯.. 방배동 카페골목.. 그런 새벽까지 나와서 노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하죠. 글구 새벽까지 옷가게를 연단 사실도.. 서울대 정문옆 관악산 입구에 있는 스낵카에서 오뎅이랑 김밥먹지. 역시 돌아댕기면 배가 고파져.. ... 아~ 새탈을 같이 할 진구도 돌아왔는데.. 갠 왜 잠만 자는 거지? ... -------------------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 내친구 아니라니깐 } 난 웃을래.. .|||||~~ .o0 ------------------- 최후의 승자만이 웃는게 아니라는걸 | | 보여주고 싶어.. ___ (o) (=) ___oOOo___________________ ................ 배시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