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calcium (투쟁개근생맧) 날 짜 (Date): 1997년11월12일(수) 18시35분55초 ROK 제 목(Title): 이렇게 무서운건지 몰랐다. 난.. 단지 학생들을 분열시키기 위해 용공몰이한줄 알았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를 비난했을거 아닌가. 우리가 투쟁했던걸 모두 비난하게 만들려고 그런 일을 한줄 알고 무서워했었다. 명예훼손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그걸 내가 평소에 좋아했던 교수님이 한 일이라 소름끼쳤다. 근데.. 오늘 정말 얼마나 무서운 일이었는지 알았다. 정말.. 이렇게 무서운 일을.. 비난에서 그치는 일이 아닌 일을.. 상지대에서 행정동 점거농성 하고 있을때 재단측에서 공권력을 투입한다는 협박을 했었다 한다. 그리고 좀 지나서 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우리에게 있었던 비슷한 인쇄물이 발견이 되고 그걸 학교 직원이 신고를 하자마자 곧바로 경찰들이 와서 모든 사람들을 다 연행해 갔다고 한다. 싸그리 다. 이번에 발견을 하고 신고를 한 사람이 우리쪽 사람이었으니 이런일을 방지 할 수 있었지.. 만약에 재단측 사람들이 먼저 신고를 했다면 그럼.. 박원국의 시나리오대로 다 돌아갔을거 아닌가? 그리고 저번주부터 보직교수들이 학교에 공권력 투입되고 곧 수업 정상화 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어떻게 그렇게 일을 처리하려고 했을까. 박원국이 교육부에 가서는.. 제발 관선이사 파견은 하지 말아달라고... 빌었다고 한다. 이사진 바꾸라는 대로 다 바꿀테니까.. 하지만.. 그런 말 한지 삼일만에 자기 맘대로 이사진을 두명을 교체했다. 박원국의 시나리오가 있었기때문에 이렇게 자꾸 다른 행동을 했던것이다. 정떨어지는 재단이다. 어제, 사회대 부짱 언니가 북부지검 안으로 대표로 먼저 들어가서 담당검사랑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했을때 약간은 그 검사가 무시하는 태도로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언니가.. 만약에 이걸 학교측에서 먼저 고소를 했으면 우릴 연행했을거 아니냐고 하자.. 검찰이.. 뭐.. 몇명 불러서 물어봤겠지..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때 언니.. 너무 황당하고 무서웠다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