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Candy ( 캔 디) 날 짜 (Date): 1997년11월10일(월) 20시33분57초 ROK 제 목(Title): 타. 성. 타성에 젖는다는거.. 내가 제일 싫어하는건데..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이기도 하다. 어수선한..썩어버릴대로 썩은 학교를 위해 투쟁을 시작한지도 벌써 40일이 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총장의 유급경고통지서가 날라오고.. 처음의 그 패기와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디가고. 옳다고 다 이기는건 아니구나 라는 절망감이 들고 이젠 한숨만 나온다. 오늘도 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학교를 외면했다. 이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 행동해버리는건 내 의지가 약해서일까.. 타성에 젖은걸까.. 공기처럼 항상 곁에 있지만 느끼지 못하는 고마움이 있다. 없으면 그 소중함에 눈물겨운.. 항상 그 소중함을 느끼면서 살 수는 없을까. 늘 새롭게 살고 싶다. 타성에 젖지 않는..그것에서 깨어나 올곧게 바라볼 수 있는.. 항상 그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내가 지금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임을 깨닫고. 실천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그래서.. 지금은 그러지 못하는 내가 밉.다. 하루하루.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살자. 지금 가버리면 다시는 오지 못하는.. 후회해도 소용없는 소중한 시간들이니까. 그래. 힘내서 다시 뛰는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