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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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yellow (+별 바 다+()
날 짜 (Date): 1996년05월13일(월) 06시38분00초 KDT
제 목(Title): 엄마는 모른다. 이꼴의 딸래미를 


엄마는 모를꺼다.

집에서 삐삐가 왔다. 계속 엄마는 주말을 끼고 한번 내려오라신다.

내가 안내려 가고싶어서 안가나?

좀 있음 엄마 생신이기도 한데 말이다.

가고싶다 하지만 못간다. 바빠서? 아니다 물론 바쁜것도 있겠지만 

*혹 자들은 안바쁜게 바쁜척 한다고 그러두먼*

내 이런 모습을 엄마 보여드리기 너무 송구스러워서이다.

엄마 생신인데 내꼴보고 엄마 기절시켜 드리지는 않아야 할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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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엄마 보고싶은데 못보겠다.

머리 꼬라지(말이 과격했다면 ...꾸벅)하며...

(순전히 미용사 아저씨때문이다!:(,) 

엄마가 하지말라는거 지금 두가지나 하고 있으니까. 쩝. 

차마 전화상으론 말 못한다.. 

엄마 딸래미 이러고 살아요 라고. 보여주기가 미안하다. 눈으로 볼수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울엄마 나 말하는 표정만 봐도 다..꽤뚫어서 보니까..

이번 생신땐 편지 안쓸련다. 편지쓰면 또 울거든.....:(

아마도 내가 엄마한테 지은죄가 참 많아서인가보다.

나 사춘기땐 엄마 울리는게 특기일 정도였으니까.


아무래도 난 문제아인가보다.

이제 좀 정신 차려야 겠다. 좀더 생각을 깊이 해야겠다.

좀더 성숙해 져야겠다. 좀더 얌전해 저야겠다.

좀더 착해져야 겠다. *난 아무리 생각해도 넘 못땐거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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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수학선생님이 그러셨지

"느그 엄마는 모를끼다 느그 이꼬라지로 공부한답시고 학교다니는거!!"

내가 속해있는 도시에서 수학성적은 항상 우리학교가 일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 선생님은 그랬다. 욕심이 많으셔서이겠지.

내가 욕심이 많아서 이런생각하나? 라는 논리는 절대 성립 안하겠지?

욕심많은애가 설마 이러고 살겠는가..?

쓸데없는 곳에만 욕심, 땡깡, 황소고집 등등을 부리고.... 쩝



괜히 엄마랑 전화하고 나니까 괜시리 이런생각 드나부다.

엄마 보고 싶은데 대학오기전엔 울엄마 일주일이상 안본적 없는데..



바다가 무척이나 보고싶은 .........철썩 철썩 끼룩끼룩 평평.... 출렁출렁

쏴..........쏴.......... 쨍쨍 아이짜 윙윙............  별이 무척이나 보고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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