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dhdaniel ( 번둥천개) 날 짜 (Date): 1996년05월06일(월) 17시08분23초 KST 제 목(Title): [덩달아서] 아버지의 이름을 닦으면서... 정말 뭉클한 사랑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저랑 우리 아버지랑은 고등학교 동문이걸랑요. 아버지는 12 기, 나는 39 기... 공립 고등학교인데, 일제시대 역사를 빼고 계산 하다 보니 연혁이 짧아졌죠. 아깝게 대학 동문은 아니지만... 학교 현관에는 아버지께서 럭비 선수로 뛰실 때 받은 전국체전 준우승 트로피가 아직도 남아 있죠. ^^; 동문 주소록을 보면, 아버지랑 나랑 주소가 똑 같은디... 기분이 참 좋죠. 나름대로 명문고를 졸업했다는 뿌듯한 느낌도 들고... 어? 지금 무슨 소리 하고 있지? 맞아요. 어버이께 잘 해 드리지 못하면 나중에 크게 후회되요. 저도 벌써 많은 후회를 하고 있으니까요. 아무리 누가 뭐라고 그래도 본인이 느껴야 알죠. 그럼 뭐해요? 벌써 조금은 늦은 것을. 어버이날도 가까와 오는데, 우리 모두 효자, 효녀가 됩 시다. 혹시 누가 이 글 읽고 효행상 뭐 이런거 추천 안 해주나? ^^ 다니엘아, 다니엘아 너의 소원은 뭐니? 으음....산돌림 시원함을 주는 사람요. 그리고, 산들바람 부드러움 주는 이요.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제 소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