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PinkCat (퐁크~~~족!�x) 날 짜 (Date): 1995년09월23일(토) 16시27분57초 KDT 제 목(Title): 비오는 날의 추억... 창밖에서 들리는 시원한 비의 속삭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과... 한잔의 커피와 어우러져... 나에게 더 없는 포근함을 준다... 내가 아주아주 작았을적... 비오는 날이면... 아직 집에 돌아오시지 않은 엄마를 기다리겠다고... 고사리 같은 손에 내 키보다 더 큰 우산을 들고 뛰쳐나갔었던... 내게... 버스에서 내리는 울엄마의 얼굴은 마치 나를 지켜주는 ... 수호천사 같았었다... 해보다 더 환한 함박웃음을 지으시며... 차가운 바람에 상기된 내 빠알간 얼굴을 어루만지시던 울엄마... 나보다 더 큰 우산을 받으시며... 나를 꼬옥 안아주시던.. 울엄마... 이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엄마 품에 안겨서 돌아오면... 엄마는 내가 젤루 좋아하는 부침개를 맛있게 부쳐주셨었다... 이제는 떨어져서 자주 볼 수는 없지만... 힘들때마다 내 맘속에서 함박웃음을 지으시며... 날 지켜주시는 울 엄마가 비오는 오늘 더욱 그립다... 비오는날... 퐁~~~크... PinkPink ^ ^ ^ ^ PinkPink ^ ^ ^ ^ PinkPink ~ ~ ^ ^ PinkPink CatCat <> ^^ CatCat << >> CatCat ^^ 0 0 CatCat Pink  ̄ ̄ !! Pink 0 0 ^^ Pink () ^^ Pink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