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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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yh)
날 짜 (Date): 1995년09월23일(토) 15시00분49초 KDT
제 목(Title): to kandb



오늘은 뭐 했는지...

밖에선 비가 졸졸 내리고 있고 퇴근 시간은 훨씬 지났는데,
회사에 있다.

내 옆자리에 있는 분이 그러더라.

밖에 나가 있으면 우산 씌워 줄 사람이 생길 지도 모르지 않ㄴI구.

난 그랬지.

찢어진 우산이면 어떡하냐구.
찢어진 우산 쓰느니, 차라리 안 나가고 비도  안 맞겠더고 했어.

그말 하고 나니 참 우습더라.
오늘은 무거운 어깨를 가누지 못할 만큼 피곤했었는데, 지금은 좀 낫다.


그럼 너도 잘 지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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