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kandb (혁명) 날 짜 (Date): 1995년08월21일(월) 11시43분15초 KDT 제 목(Title): 하하하...호나씨에게... 모처럼 와서 너의 썰렁한 메일을 보니... 참 기가막히는 구나! 그렇게 이 언니에게 할 말이 없더냐! 물론...너가 날 사랑하는 줄 알지만... 영문으로 보냈다기에 기댈 많이 했건만.. 이렇게 실망을 줄 수 있는겨??? 그리구..오늘 내동생.. 모자 빌려달라..옷 빌려달라..난 또 웃으면서.. 노...했더니....고것이 하는 말.. " 언닌 작은 악녀야?...치 ㅉㅒ쩆ㅉㅒ쩆하게..." 그 순간 왜이리 정신이 맑아지니.... 너두 알다시피 난 옷 공유안하잖니! 지지배 ..새삼스럽게두.. 아뭏튼... 난 귀여운 악녀가 됐다... 어젠 계속 ..." 나 잇속 이뻐? "....징한거... 사촌 언니가 나 잇속 이쁘다고 한 순간부터 인신 공격을 하질 않나... 날 계속 괴롭힌다.. 소개팅 시켜달라...빨리 시집을 보내든지 해야지 원... 현이 소개팅 시켜주기로 한 사람 계속 전화질이다.. 정말 징한건 알아줘야한다닌꼐... 그나저나 오늘 학원... 어떻게 가니?? 자기로부터의 혁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