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박 근 형) <163.152.90.40> 날 짜 (Date): 2000년 6월 13일 화요일 오전 09시 52분 54초 제 목(Title): 추억의 그림자 어디를 가든지간에 항상 그곳에 묻어두었던 추억이란 놈은 긴 그림자를 이끌고 내게 다가온다.. 아렷한 옛기억들은 술한잔에 더욱 또렷해지고, 어김없이 나를 그때 그 시간으로 되돌려 놓는다. 기억의 파편들은 하나하나 조각이 되어 내 머리를 아프게 하고 웅크리고 있던 추억의 흔적들은 내 가슴을 또 후빈다... 지금 이 순간도 추억이란 놈은 계속 나를 슬금슬금 훔쳐보며 나에게 달려들 테세고, 나는 애써 그 놈을 외면하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