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kdotori ( 도토리) 날 짜 (Date): 1995년06월21일(수) 19시18분30초 KDT 제 목(Title): 위스키... 이번에 스코틀랜드에서 배웠는데요... 위스키는 보통 몰트(Malt) 위스키와 그래인(grain) 위스키로 나눈답니다. 맥아(보리싹?)으로 만드는 건 동일한데... 그 정제 과정이 약간 다르지요. 몰트 위스키는 두 개의 정제통에 일정량의 원료를 넣고 그 원료를 다 정제한다음 안을 비우고 다시 새로 넣어 또 정제하는 반면, 그래인 위스키는 한 쪽에서 계속 원료를 넣고 한 쪽으로는 정제된 알콜을 받는 식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두 가지의 위 이렇 이렇 게 두 가지의 위스키를 서로 섞으면 그게 바로 브래인 위스키입니다. 우리가 많이 접하는 패스포트니 시바스 리갈이니 하는 술들은 전부 이런 과정을 거친 브래인 위스키입니다. 공장 견학을 했는데... 몰트위스키 공장이랑 브래인 위스키 공장에요! 보리+물+이스트(효모) 만으로 위스키를 만들고 다 만든 찌꺼기는 가축의 사료로 사용한다고 여러번 강조를 하더군요. 즉, 버리는 거 하나없이 자연에서 나온 것으로만 만든다... 뭐 이런 걸 주장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걸 보면서 궁금해 진건... 우리 막걸리랑 소주는 어떻게 만들까? 하는 거였구요~ <<<< FREE & LOV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