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koko ( Freekids) 날 짜 (Date): 1995년06월03일(토) 10시46분14초 KDT 제 목(Title): 사탕을 그대 품안에...... 사탕을 그대 품 안에...... 아직 2살....3살.....다인이와 아라에게는 나의 어설픈 사랑보다는 아직, 어설픈 나의 사랑보다는 맛있어 보이는 사탕이 더욱 따뜻한 상징이다. 내 입에서 나오는 불투명한 말 한 마디보다는 이젠 더이상 진실을 말하지 않는 나의 말 한 마디보다는 가슴팍에 꼬옥 껴안고서 주고 받는 서로의 체온이 더욱 따뜻한 상징이다. 어느새...마주보는 서로의 눈 속에서 진실을 읽을 수 있는 우린...... 힘겨워 하며 내미는 손보다 서로 건내는 그윽한 눈빛이 더욱 따뜻한 상징이다. .....................이런 따뜻한 상징들...... ....................애써 꾸밀 필요 없고...... ................부담을 느낄 필요도 없고...... ..............물처럼 자연스러울 수 있는...... ..............바람처럼 자유로울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상징들...... 아직 너희에겐, 나의 사랑보다는 내가 너희에게 건내주는 사탕이 더욱 따뜻한 상징인가 보다...... =========================#################======================== \\ Where of one cannot speak...... // \\ there of one must be silent.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