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terraic () 날 짜 (Date): 1998년 12월 4일 금요일 오후 01시 56분 50초 제 목(Title): 분쟁 조절의 필요성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에서 갈등은 필연적일수도 있다. 심한 언쟁이 오가기도 하고 의견 대립으로 인한 충돌이 다반사로 생긴다. 대부분의 경우 갈등은 평화적으로 해결되고있으나, 극소수의 예외들이 존재 하고 있다. 익명보드에ㅔ서서의 명예훼손이나 사생활의 부당한 공개와 같은 사항이 그것이다. 물론 특정인에 대한 집단 따돌림 혹은 이지메역시 분명히 존재하고있다. 또한 근자에 생긴 아이디 탈취사건, 미친게스트의 난동사건 같은 경우 역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없이 그냥 시간이라는 쥐가 모든것을 갉아 먹도록 둘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도둑질한 아이디도 아무 꺼리낌없이 쓸수 있으며 그 아이디로 어디에 가서 무슨 짓을 해도 자신은 드러나지 않는다는 파렴치한 생각을 가진 잠재적 범죄자를 방치한다면 공간은 공동체는 필연적으로 해체될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을 적절한 룰에 따라 적절하게 조치할 방법이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어나니에서의 글문제나 다른 보드에서의 대립-서로 고소하겠다고 난리까지 쳐댈 수준의 명예훼손적인글들, 극도의 성적 괴롭힘- 이러한 것들에 대한 객과ㄴ적인 즉, 특정인에게 편파적이지 않은 판단과 조사를 수행할 기구가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 물론 명문화된 조치의 요구 절차및 조사 징계의 과정도 필수적이고 ... 그때 그때의 임기응변적인 대응이 아니라 명문화된 룰 의 제정과 유지(전에 어나니의 글 제한문제에서 이미 존재 하는 룰이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몇몇 유저들은 발끈했다. 왜 나만 그러느냐 라는 식의 반응 자체가 사실 말이 안되는 일이지만, -재수 없으면 걸리는 것이다. 내가 잘못한 것은 이야기 할바가 아니다.왜 나만 이다.. 제길헐- 그러한 질서의 수립과 합리적인 그리고 수긍할수있는 객관적인 기구 조짓, 인사에 의한 조치들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 이것이 티즈가 앞으로 자치적 공동체를 지향한다면 필수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terraic 당신들은 모르리라 내 기억의 정원에 얼마나 많은 유리구슬이 잠들어야 했는지.. 아무도 들여다 보지 않는 내 기억의 뜨락에 작은 유리 구슬하나 하나 묻고 돌아서 지내야 했던 수많은 불면과 아픔의날들..이제 그자리에 꽃은 피지 않고 떠나지 않은 겨울의 그림자 만이 나를 알아볼뿐이다.... 가야겠다..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