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mmung (멍성 이성희다!) 날 짜 (Date): 1993년02월08일(월) 16시34분14초 KST 제 목(Title): 글들에 대한 논쟁을 보며... 안녕하세요? 멍성 이성희입니다. 요즘 키즈에 올라오는 글에 대해 논란이 있는 것 같고, 저도 그것에 대해 강력하게 할말이 있기에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글을 쓰는 자유는 물론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이런 글을 쓰는 거지요. 하지만 글쓰는 자유가 있다는 것과 그 글을 공공장소에 함부로 올려도 된다는 것과는 말이 다릅니다. 요즘 올라오는 글들 -- 특히 펀보드 -- 을 보면 역겨움을 금할 수 없더군요. 그런 글을 읽고서 좋아하는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저는 그렇다는 겁니다. 여러사람 -- 나이가 무지 많은 아자씨, 아줌마부터 극히 드물지만 고등학생 까지 애용하는 곳인데, 심하다 싶은 글은 자제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런 말을 하면 어떤 사람은 이렇게 일축해 버리더군요. "그건 아직 너희들이 얼라티를 못벗었기 때문이야" 물론 대놓고 이렇게 이야기는 안합니다만 그런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군요. 하하. 그럴때는 뭐라 해야 될지, 어이가 없어서.. 각설하고... 자제합시다. 저 멍성의 부탁입니다. 보기 싫은 글은 안보면 된다고 그러는데... 안보고 무슨 글인지 어찌 압니까?? 그리고 어떤 특정인을 빗대어서 노골적으로 뭐라뭐라하는 것도 보기 흉하더군요. 어떤 반대 의견이 있을때는 자신의 의견만을 정당한 근거를 제시하며 주장해야 바른 자세라고 생각치 않으시나요? ****************************************************************************** 모든 사람이 순수함을 지니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바라지만... 순수함을 지니곤 살아갈 수 없는 이 세상에 대해 여러분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끼지 않으시나요? 그런 생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