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Juliette (태양빛여인() 날 짜 (Date): 1996년05월05일(일) 00시00분45초 KST 제 목(Title): 김진복 교수님이야기 두번째./ 저랑 외과병동서 친하던 인턴 선생님이 있었는데 환자 뱃가죽 땡기는 retractor 라는 거 붙잡구 잠자다가 들켜서리 그만 mosquito(모기라구 불리는데 뾰죽하게 생겨서 바늘에 실 께거 물리거나 뭐 집을때 잘쓰죠... 아주아주 급하게 전화할땐 전화기 버튼 누르는 용으로도 쓰인답니다. 물론 한번 쓴건 버려야 하지만...왜냐문..감염되자너요...) 로 손을 몇대 두들겨 맞아서리 아직두 찢어진 자국이 가물가물 보여요.. 쩝..피가 흐르는데도 장갑 한 겹 더 끼구 그냥 땡기구 서있을 수 밖에 없엇던 슬픈 인턴 시절을 이야기하는 주치의.. 정말..무서운 의사죠? 자식들한텐 어카는지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