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lew (Lewis) 날 짜 (Date): 2012년 08월 23일 (목) 오전 09시 43분 18초 제 목(Title): Re: 디아블로3 새로운 레벨 시스템 이번 패치...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이런 느낌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전작 디아2의 성공비결은 아이템 모으고 옷 갈아 입히는 재미인데, 그런 배경 뻔한 타이틀을 가지고 자꾸 공략 자체의 재미에 쓸데 없이 집중을 하다가 이런 상황이 된 것 같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패치는 템 모으는 재미를 확실하게 올려주는 나쁘지 않은 결정인 것 같습니다. 아예 떠나는 사람도 생기겠지만, 그보다는 더 폐인스러운 골수 분자들을 양산하는 효과가 크리라 예상합니다. 이제 목표가 분명해졌습니다. 만렙이 60에서 160으로 상향된 셈이니 다들 미친듯이 정복자 렙을 올릴겁니다. 초기에는 손목이나 어깨 같이 상대적으로 효율이 덜한 부위에 +경험치가 붙은 템이 각광받을 것이고, 머리에 박은 보라색 보석들은 모두 붉은 색으로 바뀌겠지요. 내친 김에 이쪽 방향으로 힘을 좀더 실어 아예 노골적으로 폐인용 추가 패치가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를테면... 1. 여러 직업으로 다 플레이해야 얻을 수 있는 업적에 전설템이나 세트템 보상을 건다. (물론, 지금까지 나타난 업적 미완료 오류들을 다 수정해야 한다는 어려운 전제가 있습니다.) 2. 특정 전설템은 특정 직업으로 플레이 할때만 드랍되게 한다. 그리고 이런 것도. 3. 미확인 전설템 확인할 때, 확인한 플레이어의 이름이 붙게 한다. (이름 말고 툴팁에) -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대량 파밍을 하는 경우를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 - 아이템이 '특별'해지기 때문에 초 폐인들은 구입하지 않고 직접 파밍하고 싶어질 것. 이제, 전작에서와 같이, 장인에게서 아이템에 구멍을 뚫거나, 주얼과 룬워드가 추가되기를... :P PvP 컨텐츠는 제발 최대한 천천히 만들어 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