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Zaharang ( 자하랑) 날 짜 (Date): 2004년 2월 21일 토요일 오후 01시 38분 29초 제 목(Title): Re: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결승전 경기 상태로 봤을때 져주었다는 얘기는 절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많이 당황해서 실수를 한 것이라고 밖에는... 리플이 없으니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전진게이트 완성상태에서 파일런 깨러 나갔을때 전 SCV가 다 동원되었습니다. 질럿이 나온 순간에 계속 버티면 SCV가 한 3마리 정도 잃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다 뺀 모양이었습니다. 그 순간에 파일런의 상태를 미처 체크 못한 듯. 그냥 버티면 파일런은 그냥 깨지는 거였죠... 그리고 1차 배터리까지 동원한 러시를 벙커로 막은 이후에 자원 압박이 너무 커서 마린 생산을 못한 듯 합니다. 아니면 팩토리를 생각하느라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1차 러시가 막힌 상태에서 질럿이 없었는데도 프로브가 다시 캐논 러시하러 들어오게 못 막은 점... 다시 내려가서 파일런 청소를 못한 점... 이런 것들은 당황해서 대처를 못한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초반에 SCV가 두번 정찰 한 것은 좀 이상하기는 했는데... 어차피 기본적으로 거기에 밥집을 짓는 것이 정상적인 테란의 행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실패할 확률이 큰 전태규의 도박이었는데.. 나도현이 삽질했다고 밖에. 어째 둘이 인사도 안하고 살벌한 세리머니하고 들어가길래 둘이 사이가 안 좋나? 했더니.. 좋은 사이는 아니었나 보군요... 핫핫... 그나저나 코메디토스가 결승이라니.. 그것도 테란전 승률이 이제 12승2패? 역대 어느 게이머도 특정 종족 상대 승률이 이정도는 없었죠. 코메디토스.. 많이 컸네요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