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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jaeup (Asuka)
날 짜 (Date): 1999년 5월  1일 토요일 오전 08시 02분 16초
제 목(Title): Re: 사도 침략의 목적.



  대부분의 경우 사도들은 제 3 신동경시로 향합니다. 둥둥 떠다녔다고

  할만한 녀석들도 모두 그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죠.

  이미 침입에 성공한 몇몇 사도들은 그중에서도 센트럴 도그마를 향합니다..

  그 이유는..? 겐도와 후유쯔끼의 대사는 그곳에 있는 아담(혹은 리리쓰)

  와 접촉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카오루의 경우 직접 그것을

  몸으로 실천했고요. ^^

  그런데.. 제 3 신동경시를 향하지 않은 사도가 하나 있죠. 2호기의 첫 전투에

  등장한 사도입니다. 그렇다면 이녀석의 목적은? 여기에서 막히면 안됩니다. ^^

  비밀인 척 너무도 노골적으로 드러내놓은 감독의 해답은 "카지가

  아담을 수송하고 있었으므로." 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에 발생하죠.. 그 이전에 제 3 신동경시로 죽자살자 쳐들어온

  녀석들이 목적불명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아담은 분명히 그곳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곳에 무슨 특별한 게 있기 때문일까요? 전체 사도의 침입을

  총괄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침입현장에 존재했던 사람이나 사물(?)은 신지밖에

  없습니다. 초호기도, 레이도, 심지어 겐도와 후유쯔끼도 한번 이상씩은 자리를

  비웁니다. 사키엘이 신지를 거의 밟을뻔 하다가(밟았으면 역사상 최강의

  허무시리즈.. -_-) 지나친 것을 보면 신지 또한 목표가 아닙니다.

  목적따윈 없는 징조일 뿐이라.. (세븐사인처럼..) 그것 또한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해석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도의 성장이나, 신지, 레이와

  접촉하려 한 몇몇 사도들, 카오루 등의 경우를 생각하면 개별적인 목적

  또한 분명히 존재하는 듯이 그리고 있습니다..
 

  글쎄요.. 보통 사람들이 한번 보고 모르겠다 싶은 것들은 사실 서너번만

  보면 대충 다 답이 나옵니다. 근데.. 그 답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보면

  전혀 논리적이지도 않고 그럴듯 하지도 않습니다. 부분부분의 비밀에 대한

  해답은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시리즈를 꿰뚫는 진실은 감독조차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 앎이란 원래 그런건지.. 한번 보고서는 "하나도 모르겠다.." 세번 보고

  나선 "이제는 알 것 같다." 다섯번 보고 나면 "제길.. 감독도 모르는 걸

  내가 어떻게 알아?" -_-;;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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