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날 짜 (Date): 1998년01월02일(금) 02시32분17초 ROK 제 목(Title): Re]러프.. 바로 위엣글 님이 언급하시었던 500원짜리 오랜지로드3의 러프를 가지고 있는 나 leat입니다.^^; 러프의 경우, 이전의 아다치의 만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었는데, 다른 분도 그랬는지는 모르겠군요. 터치나 H2의 경우, 시작->결말->재시작->결말...->결말->끝. 이런 식으로 진행 되기 때문에, (하하하. 주간만화잡지의 비극이라구 하죠 =) 이야기를 한없이 끌고 나갈 수 있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고, H2나 터치 역시 그런 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러프의 경우, 잡지사에서 시간을 넉넉히 주었는지, 아다치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알맞게 딱 하고 끝낸 느낌이 오죠. 일단 자신이 그리고 싶어했던 '야구'이야기가 아닌지도 모르지만, 지나치게 수영경기에 신경을 쓰지 않고 남녀관계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는 것을 터치나 H2를 읽으신 분이라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타 아다치의 작품보다 인물간의 감정교류가 보다 적극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결론도 확실히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으로 맺고 있죠. 터치는 갑자원 우승의 결말을 내고는 있지만, 주인공들이 과연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분명히 말했는가는 ...(기억이 안 난다...)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여하튼.. 러프는 아다치의 만화의 새로운 면이라고 혼자 주장하면서..^^; l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