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7년 1월 7일 일요일 오후 10시 58분 31초 제 목(Title): Re: 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 완결 전 그림체를 보고 캔버스2를 제일 먼저 떠올렸습니다만.. 다른 평범한 매니아들은 DC의 확장팩(...)과 같은 느낌을 받았나 봅니다. 하긴 성우들을 대조해 보니 주인공이지만 히로인은 아닌(OTL) 호리에 유이씨부터 다카포 패밀리(마피아냐!)들이 완전히 대세를 장악하고 있더군요. 제작사가 feel이던가요. 일단 그럼체가 맘에 들고 작화가 안정되어서 앞날이 아주 기대가 됩니다. 혹시 작붕이 우려될 만큼 시간, 예산이 딸리면 엔딩 그림체로 전체를 만들어버리는 건.. (그것도 대략 좋... DC폐인 캐릭터들이 그렇게 생겼던 걸로 기억.)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화려했다는 평을 받아 마땅합니다만 뭔가 알맹이가 없었다는 감상평을 주고 싶습니다. 어느 캐릭터의 엔딩으로도 가지 않아서인지 딱 이거다 싶은 주제어가 떠오르지도 않았고 마지막까지 편입의 이유도 전혀 제시되지 않고 끝나네요. (뭐, 국가권력이 시켜서.. 같은 식으로 때우는 작품도 있는 마당에..) @ 제목 번역이 참 난감하네요. 언니라고 쓰고 보쿠라고 읽은 걸로 보아.. 3인칭이 아닌 1인칭으로서의 용법이라고 해야 할까나.. "형아가 다 생각이 있어서 널 패는 거다." 할때의 형아와 비슷한 의미라고나 할까.. (예가 좀 엄했다는 태클은 회피)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