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날 짜 (Date): 1996년02월21일(수) 23시02분10초 KST 제 목(Title): [감상]이웃의 토토로. 벼르고 벼르던 이웃의 토토로 를 오늘 학교 영상자료실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우리학교 만새.=) 그런데, 워낙 화질이 깨끗하지 않아서, 물론 볼만은 했지만,...그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었죠. 하지만 자막까지 있어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내용을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축약을 하자면, 자매의 병문안..정도 되겠죠=) 영화 2시간중, 1시간 30여분은 두 자매(메이와 사쓰키)의 농촌으로의 이사와 토토로의 만남을 포함한, 농촌의 묘사(^^;)가 있고, 나머지 30분은 메이의 어머니에게로의 병문안. 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 비슷한 한국만화를 언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다....-_-) 흔히, 미야자키 감독의 작품은 서정성이 짙다고 말하고들 하죠. 토토로 역시 그 '서정'이 듬북 담겨져 있습니다. 아무리 , 오래되고 낡은 어떠한 물건이라도, 상당히 정감어리게 그려 내고 있죠. 여기에 , 곰 비슷한 토토로 라는 괴물(YMCA에서 이렇게 말했다 고 하던데..)를 넣어 이야기의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처음 메이가 만난, 토토로 소형판들의 등장할때의 모습은 상당히 귀엽죠. 그야말로 '쪼로로로' 달려가는 모습은 웃음을 짓게 말들어 줍니다. . 토토로의 목소리는 제가 여태까지 상상해 본 목소리와는 조금 거리가 있더군요..마치 란마1/2의 겜마의 팬더 모습때의 목소리...바로 그 목소리 같았으니까요. 지금 다시금 기억에 남는 장면은, 3가지가 남는데, 우선 첫째로 사쓰키가 아버지 우산을 토토로에게 주는 장면, 두번째는 토토로가 준 나무열매를 심고, 어느날 밤, 이 열매가 토토로에 의해 엄청나게 큰 나무로 변하는 모습. 세번째로, 두 자매가 고양이 버스를 타고, 어머니에게 병문안 가고, 두 자매는 나무에 앉아 있고, 뒤에 고양이 버스가 '씩'하고 웃는 모습. 이렇게 기억이 남는군요. 여러분들도 보신 분이라면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보면서 계속 느낀 것인데, '이웃의토토로'의 배경이 한국으로 바꾸어 져도 어느정도 , 공감이 될 것 같다...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약간의 토속 신앙도 비스무리해 보이고(나무에 줄메달아 절하는 서낭당이던가..) 칸타(머리민 소년)가 만들고 있던 모형비행기 도 역시 울 나라에서 그대로 볼 수 있고, 물을 퍼 올리는 펌프도 같더군요.,..쩝.... 마지막으로 일본애니를 보면 항시 느끼는 것인데, 애니의 내용은 상당히 황당한 내용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을 전개 해 나감에 있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구성이 아기자기 하다는 표현이 좋겠죠) 그 황당한 내용을 충분히 덮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토토로에서도 마찬가지로, '토토로'라는 존재에 대하여 그것을 인식 하지 못하는 어른들 조차도 토토로의 존재 에 대해서 인정을 하는 분위기죠.(우리나라면 '어른들 귀찮게 하지 마라. 그런 것이 뭐가 있다고'하고 밀어 버렸을탠데...^^;) 다 know how의 소산이겠죠...쩝...... l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