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quaint (깨지않는꿈) 날 짜 (Date): 2010년 07월 20일 (화) 오후 11시 54분 16초 제 목(Title): Re: [Predators] 프레데터의 후속작들이 시원한 만족감을 주기 힘든 이유는 프레데터의 주인공이 프레데터가 아니라 아놀드 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제가 본 영화들 중에 손에 꼽을 명작들 중 하나인 듯. 온 몸에 진흙 바르고 활을 메고 횃불을 들어 올리며 포효하던 모습은 정말 ㅎㄷㄷ 보기만 해도 아드레날린이 분비 되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에이리언즈 같은 경우 첨단기술로 remake 하면 시고니가 없어도 참 봐줄만 할 것 같으나 프레데터는 첨단기술로 리메이크 해서 만들어도 아놀드가 없는 이상은 매력이 없을 것 같네요. 다른 얘기지만, 생각해 보면 성 적, 혹은 캐릭터 간의 매치라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에일리언과 덧치가 싸운다거나 프레데터와 리플리가 싸운다면 참 맥 빠질 것 같거든요. -------------------------------------------- Life is just a dream, that's never en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