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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jegalhun (태극공량)
날 짜 (Date): 2010년 04월 20일 (화) 오전 01시 48분 09초
제 목(Title): Re: Hurt Locker


이라크 전쟁에 투입된 폭탄 제거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
미국에서 하도 평가가 좋아서 어제 DVD로 봤는데
왜 이 영화가 그렇게 좋은 평을 받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군요.
스토리 아무 것도 없고, 그냥 적당히 영웅 심리도 있는 얼치기 미군의 무용담에
지나지 않는데다, 미군들의 역겨운 휴머니즘까지 위선적으로 가미된
전형적인 싸구려 "미군 만세" 전쟁 영화에 불과한데
이런 영화가 최고의 평을 받으면서 미디어의 주목(마케팅?)을 받고
골든글로브나 아카데미 등에서 작품상 후보로까지 거론된다는 사실이 그저
이해가 안가고 어리둥절 하기만 하네요.
안 보신 분들은 언론/비평에 속지 말고 가급적 피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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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지인한테 추천 받아서 봤는데. 흠 뭐랄까. 예전에 보았던 일본

애니메이션 '에어리어 88'을 떠올리게 하더군여. 전쟁 터에서 있다보면 

어떤 중독 같은 것이 있어서 자극적이지 않은 일상에서는 도저히 감흥을 

느낄 수 없게 되어 결국 다시 위험한 전쟁터로 향하게 된다는...

그런데 헐트록커는 약간 표현력이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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