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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noise (잡음)
날 짜 (Date): 2010년 04월 24일 (토) 오후 12시 24분 55초
제 목(Title): 킥애스


첨에 포스터 볼땐 이 무슨 철지난  패러디 무비인가 했는데,

영웅을 꿈꾸는 자경단의 이야기입니다. 비현실적으로 잔인하기도 하구요.

제목인 킥애스는 찌질이 주인공의 코스프레시의 캐릭터 이름인데, 주인공은

가끔 찌질한 농담을 치는게 볼만하긴 하지만 해내는 일은 별로  없어요.

전체적으로 영화는 찜찜하면서도 재미있네요.

찜찜한건 힛걸 때문이고, 재밋는 것도 힛걸 때문입니다.

힛걸은 11살짜리 귀여운 여자 꼬맹이인데 악당들을 무자비하게 죽입니다.

첨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전 저아이가 커서 힛걸이 되나부다 했어요.

영화가 중간쯤가면 살짝 지루해지긴 하는데, 힛걸이 나오는 부분은 다 좋아요.

보는내내 '이거 즐거워해도 되는건가?' 찔려하면서 봤습니다.

킬빌, 300, 씬시티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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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discovered a truly remarkable proof which this margin is too
small to co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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