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Ugaphite (우 가 ) 날 짜 (Date): 2006년 8월 15일 화요일 오후 12시 10분 14초 제 목(Title): Re: 소설가 권지예가 본 괴물 칸 영화제에서 재미있다는 호평을 받았다는 사실이 국내 일반 대중들에게 '저 영화 재미있다네'라는 어필을 주는데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요? 일반적으로 칸이니 베를린이니 베니스니 하는데서 괜찮다고 호평을 받았다는 얘기를 '그 영화 재미없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대다수일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600여개가 넘는 스크린 독점 얘기도 알고 보면 모 영화처럼 전적으로 제작/배급사의 파워의 산물은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는 괴물 제작사에서 처음 예상한 스크린 수는 600여개보다 훨씬 적었는데 괴물의 입소문을 들은 극장주 들이 너도나도 틀겠다고 신청을 하는 바람에 600여개까지 초과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설사 사강옹 주장대로 개봉 초 600여개 스크린 독점으로 대표되는 열기가 순전히 제작사의 탁월한 홍보 전략 때문이라고 쳐도 지금까지 그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는 것까지 홍보 때문이라고 하는 건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괴물과 달리 오직 제작사의 막강한 배급 능력에 힘입서 400여개의 스크린을 점령하고 출발했던 "한반도"의 몰락과 개봉 초에는 100개 미만의 스크린 으로 힘겹게 출발했지만 나중에 수백개 스크린으로 확대되고 천만 관객 돌파 까지 이루어낸 "왕의 남자"의 성공이 그 좋은 반례들이 되겠지요. 물론 흥행 성공이 곧 그 영화의 질을 재는 척도가 된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천만 관객 돌파라던지 역대 흥행 기록 갱신이 당연한 현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몇백만이 봐 주고 그 중 대부분이 만족감을 표시하는게 그 영화의 질과 무관하게 단순히 제작사의 파워나 다수의 의견을 거스르기 꺼려하는 대중심리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뭐라뭐라 해도 결국 세일즈의 성공여부를 결론 짓는 건 '상품'의 질이죠. 더구나 괴물의 경우에는 일반인들에게서만이 아니라 전문가들에게서도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았으니까요. " ahemsrjtdms skdml qnstls, wkdkdml qkstkdp qnfrhkgks rjtdlek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