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Zaharang ( 자하랑) 날 짜 (Date): 2006년 8월 15일 화요일 오전 10시 12분 29초 제 목(Title): Re: 소설가 권지예가 본 괴물 사강님이 영화에 대해 혹평을 하는 것은 이해가 가는 일이나 괴물의 성공이 단지 사기에 가까운 마케팅, 휩쓸리는 분위기라고 보시는 건지? 분명히 600개가 넘는 스크린 장악은 독점에 가까운 배급이긴 하지만, 그것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태풍이나 한반도 같은 영화도 거의 괴물에 육박하는 스크린 장악력으로 초반 돌풍을 했으나 1주만에 사그러들었습니다. 영화가 재미없다고 소문났으니까요. 결국 초반 스크린 갯수보다 유지능력이 중요한 건데 괴물은 관객이 워낙 많다보니 꾸준하게 스크린 갯수를 유지하고 있죠. (더구나 괴물은 CJ계열도 아닌 쇼박스입니다.) 사강님은 별 두개라고 하셨으나 국내 평론가 평점은 거의 별 4개를 넘습니다. 이 사람들 다 허덥한 평론가인가? 뭐 그렇다고 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영화에 대해서 그래도 일관된 평가를 하니까...... 그리고 일반인들의 평점은? 영화 사이트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열광적인 반응입니다. 8점대가 넘으니까요. (다세포 소녀는 1점대를 향해 진군 중! -_-;;) 이것을 휩쓸리는 분위기, 알바들의 준동으로 조작된 결과라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저 같은 사람이 봉감독 알바겠습니까? 결론적으로 사강님에게는 재미없는 영화이겠지만 다른 다수에게는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허덥한 시나리오나 과장된 연출 등 그런 점에 대해서 주장하시는 바는 이해가지만, 어쨌든 영화는 재밌어서 성공했습니다. (그 중의 언론플레이나 가속화 효과가 들어있겠지만) 사강님의 영화 취향이 다른 다수와 다르다고, 그 다수가 괜히 재미없는 영화본 바보들은 아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