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6년 8월 15일 화요일 오전 03시 43분 20초 제 목(Title): Re: 소설가 권지예가 본 괴물 >이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괴물은 기껏해야 평론가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을 뿐이지만 >김기덕 감독의 영화들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는데요. >그러고도 왜 한국에서 내 영화는 몰라주냐고 징징징인데.. -_-;; >두 번의 수상이 다 국내극장에서 막 내린 이후 출품이었나? >그건 확인할 필요는 있겠지만 그외에도 해외 권위있는 영화제에 >초청되고 호평받는 작품들은 종종 있었자나요. >그런 작품 거의다가 흥행과는 매우 거리가 멀었고. 그래서 봉씨측에선 그런 것들과 차별되게 해외의 호평이 '재미'에 그 초점이 있었음을 부각하는 선전을 했지요. 칸영화제에서 장시간 기립박수를 받았다거나 뉴욕타임즈가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했다는 등의 선전에는 그 이유가 '재미'라는 사실을 빼놓지 않고 강조했으니까요. >그리고, 저런 마케팅으로 몇명이나 더 극장으로 이끌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런거 한계 금방 드러나요. >사람들은 뉴욕타임즈의 반응보다 주위 사람 반응을 100만배는 >더 높게 치거든요. 그런데 괴물에는 그것 말고도 다양하고 치밀한 홍보마켓팅이 동원되었고, 개봉 시작부터 620개라던가 하는 사상 최고라는 무지막지한 수의 상영관을 잡은 건 주위 사람의 반응의 영향이 아니라 그런 마켓팅의 결과라고 봐야겠지요. 그리고 치밀한 홍보마켓팅과 물량공세, 알바들의 선동, 휩쓸리는 분위기 등이 합쳐지면 허접한 영화도 천만명이 넘는 수많은 관객을 끌 수도 있다는 건 이미 실미도 같은 영화가 잘 보여줬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