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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saram (Schultzson)
날 짜 (Date): 2006년 8월 14일 월요일 오후 05시 21분 15초
제 목(Title): Re: 소설가 권지예가 본 괴물


(스포일러)















설명이 좀 애매한 건 사실이죠. 막판에 한강변에 대량살포되는 ‘에이전트 
옐로우’는 분명 월남전에서 사용된 악명높은 고엽제 ‘에이전트 오렌지’를 
빗대서 만든 게 분명한데 고엽제는 식물을 죽이는데 사용하는 거지 
바이러스하고는 아무 관계도 없으니까요. (만일 이게 에이전트 오렌지 성분과 
비슷한 거라면 강두네 가족을 비롯하여 시위대 등 모든 사람들이 몇 년 후에 
어떤 증상을 보일지 생각해보니 모골이 송연.... ^^;) 어쨌든 이게 살포되니 
사람들은 기침하고 약간 피 흘리는 정도에 그치는데 의외로 괴물은 발버둥치며 
날뛰더니 쉽게 죽더라 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있지도 않은) 바이러스를 
방역하기 위해 만든 이 미지의 약품이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서 정작 이 괴물 
자체에 쥐약이었다. 결국 강두네 가족이 진짜 재수가 좋았던 것이다... 라는 게 
저의 개인적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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