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flyux (너만의향기D) 날 짜 (Date): 1995년11월08일(수) 00시05분06초 KST 제 목(Title): 날씨~~~~~나....!!! 살을 도려내듯 불어오는 무서운 바람... 음산히 날 지켜보는 밤의 기운들.. 의지할 곳 없어 이리 저리 흔들려야만 하는 내마음... 현자들의 충고와 가르침이 그립다... 어찌할 바 몰라 그저 쓰려 오는 가슴만을 움켜줘야만 하는 나... 늑골을 타고 흘러 내리는 눈물만으로는 더이상 나를 가눌수가 없는... 크게 소리 지르고 머리를 찧는 자해로도 치유될 수 없는... 어찌하여 나또한 이런 쓰라림을 견뎌내야 하는지... 그동안 내가 너무 버거운 행복을 누렸던가.... 아님 난 어쩔 수 없는 세상의 또하나의 정신병자인가... 난 약하다.... 밤의 기운이 날 짓누르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