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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ryuch (류 철)
날 짜 (Date): 1993년11월01일(월) 04시47분23초 KST
제 목(Title): MT를 다녀와서-단양:저녁 노을이......[10]





                        스님: 불을 피우리라



내가 "아~~~~ 스님이셨구나"하고 깨달았을 때, 선문답을 하셨던 스님은 벌써  바

람같이 사라져 버리셨다. 단양골 어느 암자로 돌아 가셨으리라.  스님은  방학이 

되려면 아직도 한참이나 먼 이 때에, 대학생들이 유람이나 하면서 시시덕 거리는 

모습이 보기가 싫으셨던 것일까? 아니면 보편적인 삶의 의문을 접어 둔채로 그냥 

되는 대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무엇인가를 말해 주고 싶으셨던 것일까?  스님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 자신속에 있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에 외면하고 현세적이고 

물질적이며 감각적인 일에만 집중하고 있는 우리에게 진리을 찾는 마음을 회복하

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 진정 우리 인생의 불은 꺼뜨리고  본

질이 아니 것에 매달려 살아 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 오히려 그  근원인  불에 

대해 얘기하기를 꺼려하며 일상속에 빠져가는 우리들의 모습에, 진정한 삶의  기

준이 무엇인가 깨닫도록 해야한다는 설법을 우리에게 하고  돌아가시는  것이다. 

우리 고뇌하는 청춘들아! 진정 진리가 무엇인가? 우리의 삶은 진리, 참된 가치에 

의해서 그 의미가 부여 되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길의 방향은 모르면서  무작정 

걸어 나가고만 있는 것인가? 불이 꺼져 있다. 우리는 이 사실에  주목을  해야한

다. 우리가 인생의 겨울을 걸어 갈때 불이 꺼져 있으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방

향을 알지 못하고 헤매이다가 어느 황량한 들판에서 헤매이다  쓰러져  죽어가리

라. 싸늘한 시체를 남기고 우리를 죽어가리라. 진정한 것이 무엇인가? 우리를 참

된 삶으로 인도할 진리는 무엇인가? 우리를 인생의 겨울에서 얼어죽지 않도록 우

리를 지펴줄 불을 피워야 한다. 우리는 이 불을 꺼뜨리고 있으면서 저  지평선에 

보이는 희미한 그림자를 따라 유리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이 불을 꺼뜨리고 

참 진리의 가변을 옹호하면서 언젠가 싸늘하게 식어 버릴 향략과 쾌락의  방속에

서 숨어 겨울을 지내려고 하고있진 않은가? 너희가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는 진리를 알아야 한다. 또 우리는  진

리를 알 수 있다.바로 그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할 것이다. 얘들은 뻥쪄서  있었

다. 이구... 쩝 왠 푼수...난 그만 내가 깨달은 바를 얘들에게 이야기 해 버리고 

말았다. 나도 모르게....쩝........에구 푼수......얘들이 나보고 또 복잡한  아

이라고 놀리겠구나..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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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92 류철



             그리스도가 너희를 위하여 죽으셨던것 같이

             너희도 형제를 위하여 죽는 것이 마땅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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