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ahmygod (깍꿍이) 날 짜 (Date): 1994년12월28일(수) 17시49분48초 KST 제 목(Title): 요한일서를 읽고2 하지만.. 그렇다고 성경을 우리의 수준에 끌어내릴수는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도... 하나님께 속하긴 속하였느니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도 하나님을 알긴 아느니라.' '그 안에 거하는 자가 범죄할 수도 있나니..' '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죄를 짓기도 하나니..' 라고 우리 수준에 맞추어 요한 일서를 고쳐 쓸수는 없다는 말이다. 사실.. 이렇게 놓고 보면.. 요한 일서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의도는 분명해 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단순히 두려움에 떨게 하고.. 절망하게 하고.. 낙망시키기 위해서 주신 말씀이 아니라 복음안에서 소망을 주시기 위하여 이 말씀을 주신것이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두려워하고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의를 이룰수 없음에 철저히 절망 해야하는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동시에 복음안에서는 소망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 안에 거하는 자가 범죄할 수도 있나니..'라고 써 두셨다면.. 우리에겐 소망이 전혀~~ 없는 것이다... 붙잡을수 있는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죄악과 싸울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우리에게 소망이된다는..) 알기 전에는 요한일서의 말씀을 슬~~슬~~ 피해 다니고 싶었던것이 사실이다.. 넘 넘 준엄하고 무섭게만.. 느껴졌었기 때문이다.. 요한일서의 말씀들은 이미 예수님안에서 우리에게 이루어진 말씀이다... 우리가 범죄할때 마다.. '하나님께로 난 자들은 범죄할수 없다'는 말씀을 붙잡고.. 이미 그 말씀을 이루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야 한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