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nki (한큐) 날 짜 (Date): 1994년06월22일(수) 20시27분22초 KDT 제 목(Title): ?? 저는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부인하지도 시인하지도 않습니다. 누구 처럼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무슨 근거로 세상을 창조하신 신이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이 라고 그토록 확신할 수 있을까요? 느낌이 팍팍 오는걸까요? 한가지만 제시합니다. 이 보드에 계신분들이 처음에 기독교를 믿게 된 계기와(그냥 다니게 된 것과 '믿음'을 가지게 된 것 둘다요) 자기가 '하 나님' 이 존재하심을 절실히 느꼈던 경우를 소개해 주세요. 지금까지 제가 주위에서 보고 들었던 것만 갖고는 그 느낌이 과연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아무런 근거도 없었으니까요. 또 이렇게 얘기하실지 모르겠읍니다. '근거가 있어야만 하느냐'는 등의 이야기는 누구에게 자기표현 할 때 부끄러운 일 아닙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