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kchun (C.K. Chun) 날 짜 (Date): 1994년06월23일(목) 01시52분25초 KDT 제 목(Title): 한가한 사람의 이야기... 먼저, 최근의 토론들이 Philosophythought란에 있어야 할 것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의 존재에 대한 증명문제는 기독교에서는 없습니다. 자연 의 질서와 아름다움 등을 볼때,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아니라 인간보다 더 위대한 하나님이 계신다의 정도이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증명을 하는 기독교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에서는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하 나님의 계시로 받아들여지는 성경에서는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떠난 자 로서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못박아 죽일 정도로 하나님을 미워하 고, 그 권위를 부정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인에게 하나 님의 객관적인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인들이 논리로서 하나님을 완전히 증명할 수도 없거니와 만일 한다고 하더 라도 상대방이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기 힘듭니다. 그리고, 비기독교인이 하나님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믿는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하 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가 이야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존 재여부 보다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하는 것입니 다. 물론, 기독교인들이 모두 가난하게 살아야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깊이 알면 알수록, 그것이 진리일진대, 이 세상과 삶을 더 풍성 히 알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의문들에 대한 지난날의 짧은 고민들과 나름대로의 생각 들을 Philosophythought란에 올리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읽어 보시기 바랍 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