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loneman (자유의지) 날 짜 (Date): 1994년12월01일(목) 04시37분09초 KST 제 목(Title): 겸손과 자기발전 (re: joys님께..) joys님의 말씀에 공감을 합니다. .."... 나는 낮아져야해!"라고 말한다는건 아직도 그가 교만하다는 말일테죠.. 어쩌면 그러한 교만을 진정 버릴생각이 없는것일테죠?! 스스로 낮춘다면... 진정 겸손하다면 회개.. 즉 상한 심령과 애통하는 마음을 가질테니까요..그러한 상한 심령가운데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이 다가오니까요.. 그리스도의 대속의 의미를 깨달는것.. 그리스도의 지극히 낮아지심과.. 그분께서 "사람"을 위해서 십자가위에 들려올리심과.. 대속으로 인한 그분의 승리와 약속을 진정 깨닫는 다면..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감사하게 된다는 간증이 참됨을 저또한 진실되이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앞에 자신의 참모습을 "기억"함이 바로 겸손의 참된 모습임을 저또한 알고 있읍니다. 참으로 겸손함은 자신이 나음을 알면서도 억지로 그것을 부인하려는 것도, 남이 나음을 보면서도 억지로 그것을 인정하려 애쓰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겸손함은 자신도 모르는 통곡을 하는것이 아니지요. 자신을 무조건 죄인이라 매도하는것도 겸손이 아닙니다. 자신이 "버러지"보다 못한 존재라고 말하는것도 겸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셨고 그리스도를 통해 최대의 희생으로 이루신 대속은 누구를 위해서죠? 사람이 아닌가요? 자신을 벌레보다 못하다고 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귀하게 창조하신 하나님을 욕하는것이지요. 그렇다면 진실된 겸손은 무엇일까요? 왜 그리스도께선 스스로 낮추어 어린아이 같이 되라고 하셨지요? 그것은 어린아이에게서 우린 겸손함을 배울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아주 순수한 어린이가 실수를 해서 부모가 혼을 낼때 어린이는 어떻게 하지요? 물론 부모의 가르침이 그릇되기에 어린아이에게 많은 상처를 입히기도 하지만(정신적, 육체적, 감성적..) 사랑으로 어린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꾸지람과 체벌에 어린아인 자신을 비하하거나 자신을 나쁜놈이라고 하거나, 자포자기 하거나 하지 않읍니다. 그들의 겸손함은 부모님이 나쁘다고 하니까 순수히 받아들이고 기꺼이 순종하는데 있지요. 즉 어린이의 겸손함은 teachable한것에 있지요. 이미 장성한 우리에겐 진정 겸손이 있나요? 저희의 겸손함은, 진실된 겸손함은 하나님께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보이는것이 아닐까요? 하나님의 복음가운데, 그분의 사랑가운데, 우리가 얼마나 무지하며, 강퍅하고 어두운 마음을 갖고 있는지, 참으로 고귀한 우리의 참된 본질을 우리가 얼마나 함부로 다루고 있는지, 우리의 삶을 얼마나 우린 함부로 살고 있는지, 우리에게 주어진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우리가 하찮게 여겼는지 깨닫는게 아닌가요? 진실된 겸손함은 "모든걸 내가 하겠다" 는 교만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가르치고자 하시는 말씀을 기꺼이 배우고자 하는것이 아닌가요? 하나님께서 고귀하게 여기시는 저희들의 영혼을 하찮게 여겨서는 안되지요... 진실된 겸손은 탕자가 부모를 기억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분의 자녀임을 기억하는것이지요. 진정 애통하고 상한영혼으로 주님께 다가가려고 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겸손이며 회개가 아닌가요?! 우리가 진정 주님께 겸손함으로 다가갈때 비로소 하나님께선 그의 영으로 우리를 가르칠수 있고 이끌수 있는것입니다.. +-+-+-+-+-+-+-+-+-+-+-+-+-+-+-+-+-+-+-+-+-+-+-+-+-+-+-+-+-+-+-+-+-+-+-+-+- 외로운 이의 자유여행 외로움은 나의 자유의 댓가이다. 강 민 수 행복을 향한 자유의 비상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