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는 배필 이번 주에는 창세기 2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신 이후에 아담의 배필되는 아내 하와가 태어나는 과정에 대하여 같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성경말씀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 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 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니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아담과 그 아내 두사람이 벌거벗었으 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창2:18-25)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만드신 후에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말씀하셨 습니다.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왜 좋지 못합니까? 외로우니까 좋지 못합니까? 우 리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는 않습 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 도 역시 사랑이기 때문에 범죄하기 전의 인간은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사랑이 그 속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도 하나님의 마음 과 같이 사랑할 대상을 찾고 있었고 그러한 인간의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잘 아시 기 때문에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 하고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날 많 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사단은 불신풍조를 일으켜 놓았습니다.서로가 믿고 사랑 을 할만한 대상을 찾아서 마음을 쏟아 사랑을 했지만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실망 을 하고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이제 사람들은 쉽게 사람을 사랑하려고 하지 않습 니다. 마음을 쏟거나 쉽게 사람에게 사랑을 쏟으려고 하지 않다 보니까 사랑할만 한 대상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젠 부모가 자식을 믿지 못하고 자식이 부모를 믿지 못하고 친구가 친구를 믿지 못하고 형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태 속에 놓여있 기 때문에 누구든지 선뜻 마음을 쏟아서 사랑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면 할 수록 아픔을 느껴왔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을 사람들이 꺼리고 사랑을 받기를 좋 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까 인간들에게 사랑이 점점 메말라 버려서 이제는 사랑할 대상도 없고, 또 사랑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적은 일만 당해도 좌 절하고 실망하고 정신이 아찔해져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돕는 배필 을 지으리라고 말씀하신 뒤에 아담의 배필을 짓는다고 하시면서 흙으로 각종 들 짐승과 각종 새를 지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생물들을 아담 앞으로 이끌어 오시 니까 아담이 생물의 이름을 지었을 뿐이지 자기의 사랑하는 배필로 삼지 않았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20절을 보면,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고 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흙으로 만든 모든 짐승이 나 새들에게 이름을 주었지 그걸 배필로 삼지는 않았습니다. 20절에 보면, 여전 히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라고 되어있고 21절에,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셔서 잠들매 갈빗대 하나를 취하시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아담에게서 취하신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그 여자를 보 고 만족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일어나서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요' 하면 서 사랑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할 때 여자를 만든 이야기이지만 이 말씀 속에 깊은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아담이 배 필이 없었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배필 즉, 신부가 없었습니다. 물론 이 땅 에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지만 그들 가운데 똑똑하고 잘난 크고 작은 사람들 이 있었지만 그 어느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배필이 되기에는 합당치 않 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치 하나님이 흙으로 들짐승을 만들어 아담에게로 이끌 어 냈을 때 아담이 그것을 보고 만족치 않아서 하나님이 아담을 잠들게 하신 뒤 에 아담의 몸에서 한 부분, 즉 갈빗대를 빼어내어 그것으로 여자를 만들어서 아 담에게 이끌어 오시니까 아담이 그 여자를 보고 만족했던 것과 같이 예수 그리스 도로 말미암아 그의 신부를 만들어 내려고 하셨습니다. 여자가 귀하고 사랑스러 운 것은 남자에게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려고 아담 을 깊이 잠들게 하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신부되는 교회 - 그리스도 의 몸을 얻기 위하여, 아담이 그 아내를 얻기 위하여 깊이 잠들었을 때 여자가 만들어진 것처럼, 예수님께서 신부된 우리를 얻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 시면서 깊이 잠들었다고 하는것입니다. 아담의 옆구리에서 하와가 나왔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생명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하와가 아담의 몸에서 나왔기 때문에 아담의 아내가 될 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에게로 부터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거듭나서 주 님에게로 부터 난 자라야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 수가 있고 예수님의 신부가 될 수 있고 예수님의 지체가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예수님 안에서 귀한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이제 그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생명이 우리 속에 들어와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 속에 모셔들임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마음 속에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은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들어왔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그 속에 역사하므로 영원히 사 시는 그리스도와 영원히 살 수가 있고 예수님 안의 생명에 능력이 함께 하기 때 문에 주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주님과 결혼해서 배필이 되어서 주님과 함께 살면 서 씨를 낳고 생명을 낳을 수 있는 귀한 역사가 우리를 통해 일어나게 된다는 것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해서 예수 그리스도도 하나의 종교로 생각하고 교회를 다니며 죄를 짓지 아니하고 연보를 내고 좀더 착실하고 진실하게 살면, 소위 불교인들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적선하게 되면 우리가 좀 더 새로와지고 점점 좋아져서 하늘나라 가고 하나님과 가까워질 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읽는 대목대목마다 구석구석마다 우리 인간이 아무리 선하게 살아도 하나님을 기쁘게 못하고 또 그리스도를 기쁘게 못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아담이 배필이 없을 때에 하나님이 흙으 로 짐승을 만들어 아담에게 이끌어와도 아담이 그것을 보고 만족하거나 기뻐하지 않았던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담의 몸에서 나온 그 갈비뼈로 만든 여자 를 보고 만족했듯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와서 예수님께로 부터 나와서 예수님께로 부터 거듭나서 사는 삶이라야 주님을 만족하게 할 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어떤 사람들이 '주여,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였습니다' '내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내가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아니하였나이까?' 하지만 주님은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 게서 떠나 가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누구를 가르키는 말입니까? 정말 주님 앞에서 버림을 당하는 자, 영원한 멸망으로 가게 되는 자,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이 없는자입니다.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하고 봉사해도 예수 그리스도께로 말 미암지 않고 거듭나지 않는 자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주님 앞에서 버림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죄를 씻음 받고 주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해서 배필의 관계로 도달하기도 전에 열심히 노력하고 일한 그 속에 만족해 하고 있는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구석 구석마다 우리의 선행이나 우리의 노력으로 어떤 기준에 도달해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은혜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영접하고 정말 거듭나서 예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주님의 그 능력이 우리 안에 있어서, 예수님이 우리를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즉 나와 한 몸이며 나와 하나라는 그 말씀을 하실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하는 것입 니다. 그렇게 되어져야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가 있고 하나님의 기쁨을 받는 자녀가 되어질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는 그 말처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지고 한 몸이 이루워져 야 합니다. 로마서 5장 14절에 '아담은 오실자의 표상이라'하였습니다. 이제 여 러분의 모든 죄를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을 받고 여러분의 죄가 정말 하나도 남 김없이 눈처럼 희게 씻어졌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여러분 속에 들어오게 되면 예수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자가 되어서 참 하나님 앞에 만족한 신앙의 삶을 살게 될 줄로 믿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말씀을 나누고 다음에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