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Cha) 날 짜 (Date): 1996년04월26일(금) 15시15분19초 KST 제 목(Title): 화있을진저! 교회당 짓는 자들이여.. 우리동네에 지금 한창 교회당 건물이 건축중에 있다. 붉은 벽돌과 코발트 빛 유리로 한껏 멋을 풍기는 그 건물은 이제 얼마후면 자신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인근 지역에서 뽐낼 수 있으리라. 문득...그 유리창을 다 깨트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 벽돌도..모두 부수어 버리고 싶었다. 계시를 한낱 종교로 바꾸어 버린자들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아름다운 주의 몸으로서의 교회...머리이신 그분의 신부로 단장되어 이땅에 다시 오실 신랑을 준비하는 교회... 땅위에 소망두지 않고..영원한 새하늘과 새예루살렘을 바라보는 교회...형제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줄 사랑, 그리고 자신의 이땅위에서의 기득권을 기꺼이 내려놓고 헐벗겨진 이웃의 삶에 함께 할 수 있는 그 사랑으로 가득찬 교회...로부터 값비싼 재화들로 치장된 건물, 이땅의 배설물같은 것들을 앞장서 추구하는 사회단체, 가난한자들은 부한 자들의 거들먹이나..혹은 가장되고 일시적이고 자기들의 양심을 그저 만족시키기 위한 사랑과 관심에 오히려 상처입고 떠나고 마는 더러운 조직체, 모이는 사람수로 목회성공했다고 착각하는 목사와 자신의 종교심을 만족하기위해 예배라는 쇼를 관람하는 구경꾼들로 가득찬 모임, 사회주의가 득세할 땐 사회주의 편에, 자본주의가 지배할 땐 자본주의 편에, 봉건주의 하에선 영주편에 서서... 힘과 권력만을 탐욕스럽게 갈구하는 사꾸라에 불과한 것.. 으로 교회라는 영광스런 이름을 개돼지의 똥과 같은 것으로 바꾸어 버린 교회당 짓는 자들이여... 주님앞에 섰을때...당신들이 받을 보응이 무엇인지 헤아려 보라. 주님의 이름을 들먹여 종교장사해먹음으로써 주님을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 그만 집어치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