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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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메시지...)
날 짜 (Date): 1996년04월26일(금) 10시47분39초 KST
제 목(Title): [ 사랑을 부르는 오월의 바람 1 ]


보통사람들이
평범한 생활중에 만나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가이드포스트- 매리 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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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것도 변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어머니와 언니와 내가 영원히 한지

붕 밑에서 소리치고 싸우고, 울고불고하며 살아가리라 생각했다. 열네살이었

던 나에게는 삶의 어떤 부분도 변화시킬 힘이 없었다.

 아버지와 이혼한 후 4년 동안, 어머니는 우리 자매를 부양하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어머니는 부모 역할을 하기엔 시간도 여력도 없었다. 나보다 두 살 

위인 언니, 루이스는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심각하게 반응했다. 아버지를 잃

은 것이 어머니 탓이라고 비난했다. 밤마다 두 사람이 싸울때면 내 속이 뒤집

힐 것 같았다.

 비만증에 약간의 지능부진을 보이던 언니는 간질병 증세가지 보이기 시작했

다. 음식과 행동에 규제를 받게 되자 언니는 격분했고 불행히도 그 분노의 대

부분을 내게 �㈍� 부었다. 우리는 매일같이 치고 박고 싸웠으며 그 싸움은 늘

 언니의 승리로 끝나곤 했다. 언니는 끊임없이 나를 귀찮게 했다. 내가 책을 

읽거나 친구에게 전화를 걸려고 하면 책과 전화기를 빼앗았다. 오로지 친척들

이 찾아와 있을 때만 집안이 평화로웠다.


 그 당시, 나의 신앙은 위기상태에 빠져 있었다. 열두 살 때 나는 선교사가 

되길 원했었지만 이제는 지금까지 배운 모든 것에 의문을 갖게 되었다. 어떤 

것도 이치에 어긋나 보였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으로부터 기독교가 진

리라는 증표를 받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성경공부 시간에 배운 욥처럼 될 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직접 말씀하셨는데 왜 나라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얻지 못하겠는가?

 성경공부반의 알렌 선생님은 나의 의심을 참지 못했다.

 "교회에서 배우는 것들을 믿어야 해." 선생님이 말했다.

 "하지만 선생님, 너무나 많은 것이 이해되지 않아요. 성삼위일체도 모르겠고

 성령에 거슬리게 말하는 것이 왜 죄가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나는 성령이 무

엇인지조차 모르겠는것요."

 "예수님이 하늘나라에 가신 뒤 제자들과 다른 믿는 자들과 함께 이 땅에 머

무르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영이시란다."

 "영이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일부라는 말인가요?" 나의 혼란은 더

욱 가중됐다. " 왜 하나님게서는 오늘날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않는 거죠? 하

나님께서 우리를 돌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면 믿기가 더 쉽지 않을까

요?"

 "매리 루, 그것이 믿음이란 거다."

 선생님은 말을 가로채더니 계속 얘기했다. "네겐 기본적인 신앙의 태도가 결

여되어 있구나."

 "전 이해하고 싶을 뿐이라구요." 나도 지지 않고 말을 받았다. "왜 동정녀를

 통한 탄생이 있었는지, 왜 예수님이 돌아가셔야 했는지 모르겠어요. 왜 평범

한 죽음으로 돌아가실 수는 없었나요? 그렇게 해도 예수님의 부활은 여전히 

승리였을 텐데요. 안그래요?"

 "오늘은 이 정도에서 끝내도록 하자. 저녁 기도로 마치겠다." 선생님이 내 

말을 잘랐다.

 다음 금요일 저녁, 알렌 선생님은 교실 문 앞에서 나를 불러 세워놓고 말했

다. "매리 루, 다른 애들이 네 질문 때문에 당혹해 하고 있단다. 너는 그 애

들에게 의심을 심어주고 있어. 아무래도 넌 이 모임에 참가하지 않는게 좋겠

다. 너만 괜찮다면 주일 오후 예배 후에 따로 만나도록 하자. 그렇게 한다면 

네 질문들에 좀더 자세히 답해즐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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