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메시지..) 날 짜 (Date): 1996년03월31일(일) 17시00분17초 KST 제 목(Title): [ 사람을 돕는 사람들 끝 ] < 박경실> : 조부장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 이것만은 해주셔야 합니다.' 하고 속으로 외칠 때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을 믿었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그분이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일주일 내내 거의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던 조부장은 그 날 맛있게 호박죽을 한그릇 가득 비웠다. 전날 저녁 내내 호박을 벗기고 잘라서 호박죽을 쑨 보람이 있어 감사했다. 하나님의 이름 아래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모여 찬양하고 교제를 나누니 참 으로 기뻤다. 무엇보다 우리가 한 가족처럼 합심하게 된 것이 감사했다. 그분의 계획은 놀라운 것이었다. 한 직원의 어려움으로 그의 영혼을 구원시 키시고 우리 직장이 사랑으로 연합할 계기를 주신 것이다. 네 이웃을 먼저 사 랑하라고 하신 말씀은 사실이었다. 그분의 말씀대로 했을 때 되돌아오는 기쁨 과 보람은 놀라울 정도였다. 매일 아침 새로운 하루를 감사하며, 삶이 기뻐 찬송부르는 나를 보면 알 수 있다. 우리 직장은 매주 수요일 2시의 수요예배 와 더불어, 이제 매달 한번씩 둘재 토요일에 연합아침기도회를 갖기로 했고, 기도회 후에는 직원들이 모두 함께 모여 아침식사를 하며 교제를 나누고 있다. <조영구> : 그로부터 6개월 뒤 나는 신촌의 학원으로 첫출근을 했다. 그 아침 의 청명함이라니! 5층의 창가 내 자리에는 막 떠오른 신선한 태양빛이 한줄기 비취며 새삶의 출발을 축복했다. 병원에서는 2-3년 더 조심해야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제 죽음은 두려운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육체적인 병 뿐 아니라 내 영혼을 치유해 주셔서 영원한 생명으로의 문을 열어 주셨기 때문이다. 특히 생의 아름다운 한가지를 알게 되었다. 바로 사람과 사람은 결코 끊어지지 않는 따스한 사랑으로 연결 돼 있으며, 나를 치유해 준 하나님께서 그 사랑의 힘을 끊임없이 항상 부어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 조영구씨는 95년 추수감사절에 세례를 받았으며 현재 회사에 복귀해 건강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박경실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기존의 사원복 지규정을 보완한 특별사원복지규정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 모든 지식은 의문에서 시작되며 신앙에서 끝난다 >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