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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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 stone)
날 짜 (Date): 1996년03월22일(금) 03시08분30초 KST
제 목(Title): 신교대 다녀온 간증을 읽고



학교 교회 주보에서, 신병교육대에 다녀온 후의 간증을 

쓰신 분의 글을 읽고 참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키즈에 손님(guest)으로 왔다가 이런 보드가 있길래 몇자 적고 싶군요.

공감하는 부분이란, 신교대에서 처음으로 교회에 갔을 때의 감격에 대해

쓰신 부분인데, 저도 대학교를 졸업하고 32사 신교대에 입대했었는데요.

합리적이지도, 인간적이지도 않은 교육대 생활이 신앙이 깊이가  

없었던   저로 하여금 얼마나 외롭고 힘들게 하는지 몰랐었지요. 


처음 교회에 간것은 수요저녁예배였는데, 예배당에 들어서면서 들리는 

복음성가가 얼마나 반가운지... 가슴이 콩콩 뛰고 힘이 솟는 것같더라구요.

이렇게 삭막하게만 보이고 사방이 높은 담과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군부대


안에서도 찬송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새삼 너무 신기하게 느껴졌고, 입대전

훈련받는 중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격려해준 친구의 말이 떠올랐지요.

그 때가 벌써 3년전이고 이제 신앙생활 한지도 10년이 되었는데, 

그날 만큼 찬양을 깊이 한적이 없는 것 같군요.



사실은  찬송가 가사를 한 마디도 부를 수 없었답니다. 


첫째는 너무 감격해서 목이 메였기 때문이었고,


둘째는 음율이 있는 기도인 찬송가의 가사를 부를 자격이 나에게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찬송가의 가사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 그 , 그 놀라운 


간증인 찬송가의 가사를 쉽게 입 밖에 낼수 있을까..


그리고, 입으로 부른 다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가당찮은 일인가..


나를 구원하신 구세주의 은혜를 , 그에 대한 감사를 , 그 감격스러움을 


이 더러운 입으로 감히 찬송할 수 있을까..



단지 내 마음의 중심에서 찬송을 할 뿐이었다.

그러나, 그 때에 진정한 가사의 의미가 다가오고 있었다.

나는 그때 말고는 진정한 찬양을 한적이 없는 것 같았죠..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감격스러웠던 그 때가 기억이 나서 

없는 글 실력으로 몇 자 적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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